"의사가 뭐라고 하던가요?"
"우리가 신을 믿든 말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군. 신은 자기를 안 믿는다고 화내는 졸렬한 존재가 아니래. 삶이 귀중하고 풍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게 중요하지. 삶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래. 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만 있다면 신에게 가까이 갈 수 있다는군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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